유난히 "거리"란 단어가 저녁내내 머릿속을 혼잡케 하는 날이었다..
거리는 어떤 사물들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물리학이나 일상적인 상황에서 거리는 물리적인 거리나 시간의 간격을 말하는 것이 보통이나 다른 기준에 의하기도 한다. 수학 용어로서의 거리는 더 엄밀하게 정의되고 사용된다.
- 위키 백과
일상 생활에서도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은 쉽게 찾을 수 있다..
-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치한 취급을 받지 않을수 있는 최소한의 거리..
- 도로변 주차에서 앞/뒤차의 연락에서 해방될 수 있는 추차거리..
- 소싯적 즐기던 자치기의 작은자와 원과의 거리..
- 어린시절 딱지를 넘기기 위한 발과 딱지와의 거리..
- 동네 축구에서 골키퍼가 잡은 공과 골대와의 거리..
- 체력장에서 1급 경계선과 내가 던진 공과의 거리..
- 6시간 복귀 행군이후 부대와의 거리..
..
- "좀더 가까이"란 단어가 친숙한 남자 화장실의 거리까지..
여기에 1m 더하기 반보..
저녁내내 머리속을 혼잡케 하는 거리..
역시 시작이 어려운 듯..
몇분전 처음으로 날적이 비슷한 것을 적어 봤는데..
은근히 욕심이 생긴다.. ㅋ
참 기나긴 시간을 冊이란 단어도 모르고 살아왔다는 생각에..
우연히 얻게된 문화상품권으로 독서라는 세계에 다가갈 수 있었다..
- 물론 주변에서는 지금까지도 나를 이상하게 본다.. ㅡㅡ
한달정도 됐나?? 옆자리에 계신분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직접 구매한 책 이외에 2권의 책을 더 읽어볼 기회가 생겼다..
처음 도전치고는 종류선택도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ㅋ
물론 책의 간단한 설명이 추가된다면 좀더 많은 공유꺼리가 생길것 같지만..
- 한권은 굉장히 잼났고, 두권은 좀 그랬다.. 정도 ㅋ
이 흥미가 사라져버리기전에..
급하게 한 두권정도 더 읽어보고 싶다..
- 다음 책은 뭘로 할까나??
사람들은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해..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의 상태를 확인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3일 혹은 3시간 동안 그 의미를 부여한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것은 아닐테지만..
나 또한 위에 열거한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함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무언가의 시작을 선언하고픈 새해 첫날이다.. ^^
어떤이에게는 희망에 들뜬 한해의 시작일 것이고..
어떤이에게는 고된 한해가 끝났음을 알리는 또다른 시작일 것이다..
지금 이시간.. 조그만 꿈과 지켜지기를 바라는 몇가지 계획을 세워본다..
초대에 의해 블로그를 만든지는 벌써 5달째에 들어서는데..
대문 마저 아무런 글이 없는 이런곳에 88명이나 방문하신 기록을 보니 새삼 이런 의도가 아니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첫 시작을 위해.. 랜덤 블로그 몇 곳의 처음 시작 글을 확인해 봤습니다.. 어떤글로 시작을 하는지 볼려구.. 컨닝좀 해보려 했는데.. 블로그라는걸 처음 시작해 보는 사람은 저밖에 없나 봅니다.. 모두들 이사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네요.. (물론 저처럼 아무글 없이 방문자만 늘리는 분도 계셨지만.. ㅋㅋ)
어떻게 꾸며질지.. 어떤 글을 적게 될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지금으론 아무 대책 없지만..
이렇게 늦게까지 잠못드는 날이면 넋두리 몇자라도 적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싶네요..
- ov2rfl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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